한 차례 임명 부결 사태 겪어...뉴스룸 안정화 숙제
[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일보. 사진=정철운 기자.



한국일보 새 뉴스룸국장(편집국장)으로 강철원 사회부장이 임명됐다. 앞서 한국일보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송용창 신임 뉴스룸 국장 내정자를 대상으로 임명동의 절차를 진행했으나 임명 반대가 절반을 넘겨 부결된 바 있다. 이후 새 국장으로 임명된 강철원 국장에게는 부결 사태 이후 뉴스룸을 안정화하는 바다이야기합법 숙제가 넘겨졌다.

한국일보는 20일 인사를 통해 뉴스룸국장으로 강철원 사회부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에 따르면 전임인 김영화 뉴스룸국장은 미디어전략실장으로 발령났다. 뉴스룸국장으로 내정되었으나 임명동의 투표에서 부결이 된 송용창 내정자는 논설위원으로 발령났다.
한국일보 편집제작평의회는 지난 바다이야기무료 18일 공청회를 실시해 신임 뉴스룸국장으로 내정된 강철원 사회부장에 대한 임명 동의 투표를 이틀간 진행했다. 그 결과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다. 전체 선거 인원 235명 중 170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72.34%였다. 한국일보 뉴스룸 국장 내정자 신임 투표는 재적인원 3분의 2 이상 투표와 투표자 과반의 찬성으로 가결된다.
앞서 송용창 바다이야기룰 뉴스룸국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 투표가 부결된 건에 대해 한국일보 내부에서는 사측이 생각하는 국장의 상과 일선 기자들이 바라는 국장 상의 괴리가 지적됐다. 이번 국장 임명 이후, 2023년에 이어 올해 뉴스룸 국장 내정자 부결 사태가 벌어졌기에 편집국 내 분위기가 안정화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