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동 예천군수(왼쪽)와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런 업무협약.
"예천의 청소년이라면 수도권 학생과 똑같은 교육 기회를 누려야 한다." 김학동 예천군수가 줄곧 강조해온 교육 철학이 현실로 구현되고 있다.
예천군이 전국 대표 교육기관들과 손잡고 '명품교육도시 예천'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본격화한 것이다. 지방소멸 위기를 돌파할 해법으로 예천군이 선택한 길은 '교육'이었다.
"'교육이 좋은 곳에 사람이 모인다'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신념 아래, 예천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교육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수도
손오공릴게임 권 수준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서울시, 종로학원, ㈜헤럴드 등 국내 대표 교육 브랜드와 잇달아 협약을 체결하며 교육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단순한 프로그램 도입을 넘어 지역이 교육을 통해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지방교육 르네상스'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
손오공게임 난달 14일 문을 연 EBS 청소년 둥지배움터는 예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로, 읍면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 예천군 청소년 둥지 배움터 개소식.
예천읍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감천·용궁·풍양면까지 학습
바다이야기5만 공간이 조성됐으며, EBS의 고품질 콘텐츠와 AI 진단 시스템, 코디네이터의 맞춤형 코칭이 결합된 체계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단순한 공부방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자립형 학습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신도시 지역에는 디지털 기반의 AI 학습체계가 구축된다. 예천군은 서울시청과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 협약'을 체
우주전함야마토게임 결, 서울시가 운영 중인 AI 학습관리 시스템을 지역 중학생에게 개방한다.
11월부터 신도시를 비롯한 관내 중학생 600여 명이 AI 진단을 통해 수준별 맞춤 학습을 진행한다. 군은 "읍면에는 오프라인 학습 거점이, 신도시에는 AI 기반 디지털 학습체계가 구축돼 예천 전역이 균형 잡힌 학습지도로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게임몰릴게임 ▲ 청소년 둥지 배움터를 살펴보는 김학동 예천군수.
교육의 기회는 교실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예천군은 지난 10월부터 관내 모든 중학생을 대상으로 EBS와 함께하는 '2025 청소년 성장캠프'를 추진하고 있다.
진로전문가 특강, 직업 체험형 워크숍, 또래 멘토링,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 학습 계획을 세우는 융합형 성장 프로그램이다.
1차는 지난달 22~23일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고, 2차는 오는 12월 22~23일 풍천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예천의 교육정책은 특정 연령대에 머물지 않는다.
▲ (재)예천군민장학회,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연수 성료.
고등학생은 종로학원과 연계한 '희망아카데미'에서 입시 전략과 진학 컨설팅을 받고,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헤럴드가 참여하는 '어린이 원어민 영어교실'에서 글로벌 언어 감각을 익힌다.
또한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 교육청과의 교류를 통해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학부모를 위한 '아이사랑 학부모대학'은 국립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부모가 자녀의 성장 단계별 교육법을 배우며,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예천 군청 관계자는 "지방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도시, 학생 한 명이 성장하면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바로 예천"이라며 "전 세대가 배우는 명품교육도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읍면의 학생은 공공형 학습공간에서, 신도시 학생은 AI 학습환경 속에서, 학부모는 함께 배우는 교육공동체를 이루는 도시가 바로 명품교육도시 예천"이라며 "교육은 곧 도시의 품격이자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천은 교육을 통해 지방소멸의 벽을 넘어,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 가겠다"고 덧붙였다. 기자 admin@slotmeg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