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제1회 사랑·빛·자유 반려동물 운동회를 열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는 장애인과 유기견이 함께 교감하며 정서적 유대를 쌓는 반려동물 운동회를 열었다. 장애인과 유기동물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에서 사례를 찾기 어려운 '신선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대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K-PACE센터(센터장 박정식)는 지난 11일 경산캠퍼스 바이오보건대학 반려동물운동장에서 '제1회 사랑·빛·자유 반려동물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대구대 K-PACE센터, 반려동물산업학과, 의료재활학과, 물리치료학과, 특수창의융합학과, 대구사이버대가 공동주관했다. 경
릴게임손오공 산시, (사)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 경북영광학교, 영천팔레스, 영천파파야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
동물매개치료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이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 사회성 발달을 경험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도 더해졌다.
릴짱릴게임 행사에서는 장애학생과 유기견이 팀을 이뤄 ▷애견 릴레이 달리기 ▷훌라후프 점프 ▷볼링 경기 ▷터널 통과 놀이 ▷미니 축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가 학생에게는 베스트상, 리더십상 등 여러 상이 수여됐다.
또한 중증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영천팔레스 도기도기 난타 팀이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운동회의 시작을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알렸다. 대구사이버대와 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는 교육 지원과 물품 후원을 통해 행사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K-PACE센터 1학년 장재호 학생은 "이번 반려동물운동회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반려견과 직접 교감하며 기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식 대구대 K-PACE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동물매개치료의 목적
야마토게임연타 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운동회로서 기획됐다"며 "특수교육·재활과학 특성화 대학인 대구대만이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운동회는 '사랑·빛·자유'의 대학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의 장애인과 유기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 최초의 의미 있는 시도이다"며 "앞으로 생
릴게임5만 명 존중 교육과 동물매개치료교육 전문가 양성으로 공존 사회를 만드는 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은 물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일깨우는 자리였다"며 "동물사랑, 인간사랑, 자연사랑의 마음이 우리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대가 제1회 사랑·빛·자유 반려동물 운동회을 열었다. 애견 훌라우프 점프의 모습이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가 제1회 사랑·빛·자유 반려동물 운동회를 열고, K-PACE센터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