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다프라(Al Dhafra)주에 위치한 바라카(Barakah)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2.12.6/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김동관 한화(000880)그룹 부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산업 협력을 논의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코트라(KOTRA)는 오는 19일 UAE에서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릴게임추천 BRT)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와 경영진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UAE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방산, 에너지 기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 협력도 활발하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석 기업 명단에는 삼성전자·SK(AI),
바다이야기사이트 현대차(모빌리티), 한화·HD현대·LIG(방산), 두산에너빌리티·한국전력(에너지), 삼양식품 등이 포함됐다.
이번 BRT는 지난달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의 회동 후속 조치로 열리는 행사다.
당시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UAE가 중동에서
황금성오락실 유일하게 대한민국과 특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며 "UAE는 대한민국의 강력한 전통 우방국인데, 왕세자님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UAE 관계가 한층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칼리드 왕세자는 "한국과 UAE 관계는 저희에게 굉장히 특별하고 중요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그렇다"며 "이 관계가 특별한 이유는
사이다쿨접속방법 바로 신뢰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UAE는 지난 2022년 중동 국가 중 최초로 우리나라의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천궁Ⅱ를 도입, 당시 4조 원대 계약을 맺었다. UAE는 초음속 전투기인 KF-21 도입 등 국산 무기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UAE는 이 회장이 공들이는 국가이기도 하다. 지난 2022
릴게임손오공 년 12월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현장으로 삼성물산이 포함된 '팀 코리아' 컨소시엄의 UAE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았고, 지난해 2월에는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사건 1심 무죄를 선고받은 지 하루 만에 UAE를 찾았다. 또 지난해 5월에는 한국을 국빈 방문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을 만났다.
이 회장은 UAE 측과 AI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UAE는 석유 중심의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전략경제협력 특사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UAE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중동은 우리 경제에 빼놓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지역"이라며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지속해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변화한 국제정세에 맞춰 협력 방식도, 분야도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jupy@news1.kr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