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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아이디어는 있지만 기술이나 자금이 부족해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습니다.경기도가 이런 기업을 돕기 위해 만든 '디지털 오픈랩'이 5년 만에 창업 생태계의 핵심 지원 거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백소민 기자입니다.
【기자】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의료기기 특성상 인허가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김경철 / 'S'중소기업 기술연구소장: 제품개발을 하고나서 인허가를 받고, 그리고 실제 병원에서 임상하는 그런 과정들이 아주 시간이 오래 걸리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어려움이 좀 있고….]
경기도의 실증 지원으로 병원 현장에서 효능을 검증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업은 이 이삿짐센터 같은 지원을 발판 삼아 올해 2분기 매출 8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AI 점착 메모 프린터기를 개발한 또 다른 중소 기업도 있습니다.
이 기업 역시 기술 검증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안정적으로 마쳤습니다.
[윤하늘 / 'M'중소기업 부대표: 실제 저희가 개발을 할 때, 저희 개발자들의 인건비라던가, 아니면 부산개인돈 개발에 따라오는 여러 가지 선행연구들. 선행 어떤 조사들에 대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요. ]
'디지털 오픈랩'은 AI, 5G, IoT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디바이스와 서비스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지난 5년간 682개 기업을 돕고, 신제품 154건 출시, 407억 원 투자유치 성과를 냈습니다.
중기청 [이근이 / 경기도 AI산업육성팀장: 도내 AI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한 기기 테스트룸, 개발자룸, 장비룸을 제공할 계획이며 디지털 융합 AI 신기술 교육도 함께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디어 하나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창업기업들.
경기도의 '디지털 오픈랩'이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월 300만원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