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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리스크관리 서포터즈’가 출범 후 첫 회의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담은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리스크 관리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하고 자본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RoRWA(Return on Risk Weighted Assets) 서포터즈’를 출범했다. 현업 직원이 직접 참여해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참여형 혁신 활동이다. 우리은행은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맞춰 이와 같은 실물경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번 서포터즈 출범을 통해 단순 관리 차원을 넘어 ‘리스크 대비 수익성 관리’를 전사적 문화로 정착시킬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 2차 신청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본부와 영업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RoRWA 활용사례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현장의 의견이 곧바로 시스템 고도화로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실질적 성과 창출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RoRWA는 위험가중자산(RWA) 대비 위험조정이익(RAR) 지표다. 은행의 자본 효율성을 가늠하는 핵심 관리 지표다. RAR이 높을수록, 광주개인파산신청 담보 비중이 높을수록, 또는 차주의 신용등급이 우량할수록 RoRWA가 개선된다. 이는 자기자본비율(BIS 비율) 제고로 이어진다. 이번 활동은 직원들이 리스크 관리 공동 설계자로 참여함으로써 업무 현실과 맞는 개선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직원들의 피드백이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 개선으로 이어져 내부적으로는 시스템 활용도 증 한화생명 전세자금대출 대, 대외적으로는 선제·체계적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 자산 건전성 관리뿐만 아니라 자본 효율성 강화 효과까지 동시에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수의 전문가가 아니라 다양한 부서·지점 직원들이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전행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리스크 관리 중요성이 조직 전체로 퍼져나가 향후 금융사 우 대환대출조건 수사례로 소개될 수 있는 모델로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직원에게는 우수사례 포상과 리스크 관리 전문가(RMS) 과정 가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리스크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금융권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서포터즈 출범은 경영진의 메시지를 실천에 옮기는 일환이기도 하다. 지난 8월 확대영업 신한은행 마이너스통장 본부장 회의에서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자산 건전성 부문은 계속 유의하면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 특히 영업현장에서는 대외 환경 변화까지 감안해 연체율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중 처음으로 2030년까지 총 80조원을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선제적으로 움직인 것이다. 안정적인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중심의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과 취약계층에 금융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