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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구병모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절창’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



구병모 작가 소설 ‘절창’ 표지. (사진=문학동네)



25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주간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절창’은 출간과 함께 종합 2위로 진입했다.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에선 종합 4위에 자리했다.

‘절창’은 청소년소설 ‘위저드 베이커리’, ‘방주로 오세요’로 애독자층을 형성하고 ‘아가미’, ‘파쇄’ 등 출간 작품마다 관심을 받은 구병모 작가의 신작이다. 올해 상반기 ‘파과’가 영화화되면서 동명 원작소 생애최초 특별공급 설도 역주행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절창’은 여성 독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교보문고에서는 여성 독자의 구매가 88.6%를 차지했고, 그 중 20대 여성 독자 구매가 42.7%에 달했다. 예스24에서도 ‘절창’은 20대 구매 비율이 33.8%를 차지했다.
유튜브와 게임 등으로 팬덤을 지닌 도서들이 베스트 저출산 셀러 정상을 차지했다. 교보문고에서는 ‘흔한남매 20’이 출간과 함께 종합 1위로 진입했다. 시리즈 출간 때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흔한남매’는 이번 시리즈 20권으로 12번째 종합 1위 기록을 세웠다.
예스24에서는 인기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의 세계관 스토리를 담은 ‘더 트릭컬’이 지난 19일 예약 판매 시작 이후 6일 만에 파산조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게임의 주 이용자인 20대의 구매 비율이 48.7%에 달했다.
연말을 향해 가면서 트렌드 및 경제 전망서, 투자 관련서도 인기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6’,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의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오태민의 ‘비트코인 없는 미래는 없다’, 김광석의 ‘스테이블코인 전쟁 2026년 경제 개인회생신청비용새출발 전망’ 등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포진했다. 문형배 전 헌접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첫 에세이 ‘호의에 대하여’는 교보문고와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3위에 나란히 올랐다.



‘흔한남매 20’(왼쪽), ‘더 트릭컬’ 표지. (사진=미래엔아이세움,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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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1위 - 흔한남매 20 (흔한남매 / 미래엔아이세움)
2위 - 절창 (구병모 / 문학동네)
3위 - 호의에 대하여 (문형배 / 김영사)
4위 - 렛뎀 이론 (멜 로빈스 / 비즈니스북스)
5위 - 혼모노 (성해나 / 창비)
6위 -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송길영 / 교보문고)
7위 - 다크 심리학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 어센딩)
8위 - 모순 (양귀자 / 쓰다)
9위 - 자몽살구클럽 (한로로 / 어센틱)
10위 -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이해인 / 필름)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1위 - 더 트릭컬 (폴빠 외 글·에피드게임즈 그림 / 대원)
2위 - 흔한남매 20 (흔한남매 / 미래엔아이세움)
3위 - 호의에 대하여 (문형배 / 김영사)
4위 - 절창 (구병모 / 문학동네)
5위 - 체인소 맨 스페셜 에디션 (후지모토 타츠키 / 학산문화사)
6위 - 트렌드 코리아 2026 (김난도 외 / 미래의창)
7위 -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송길영 / 교보문고)
8위 - 혼모노 (성해나 / 창비)
9위 - 렛뎀 이론 (멜 로빈스 / 비즈니스북스)
10위 - 비트코인 없는 미래는 없다 (오태민 외 / 거인의정원)
장병호 (solan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