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바람 때문에 누리호 이송과 준비 작업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졌습니다.
발사 예정 시각인 내일 새벽은 날씨가 양호할 것이란 예보입니다.
다만 우주정거장이 접근하기 때문에 충돌 가능성을 고려해서 최종 발사 시각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추적추적 비에 이송 시간이 변경되고, 거센 강풍에 준비 작업이 늦어진 누리호.
하늘이 허락해야 쏜다는 말이 있을 만큼, 날씨는 발사 직전까지도 최대 변수입니다.
누리호 발사 기상 조건은 기온이 영하 바다이야기2 10도~영상 35도, 지상 바람은 평균 초속 15ｍ, 순간 최대 초속 21ｍ 이하여야 발사할 수 있습니다.
내일 전국에는 거센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되어 있습니다.
다만, 비구름대가 아침에 접근할 것으로 보여, 누리호 발사 예정 시각인 새벽 1시쯤 전남 고흥의 날씨는 양호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병권 릴게임예시 / 기상청 예보분석관> "(발사 시각)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고 바람도 약하겠으나, 27일 아침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가 내리고 바람도 점차 강하게 불겠습니다."
다른 위성이나 우주 물체와 충돌 가능성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누리호 발사 예정 시각에 국제우주정거장이 접근하기 때문에 충돌 부분까지 온라인릴게임 고려해서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합니다.
<한영민 / 우주발사체 연구소장> "국제우정거장이 근접하는 상황이다 보니까, 실제 최종 발사 시각은 발사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는데 아마 발사 시간은 좀 앞쪽으로(새벽 1시 전) 당겨질 것 같습니다."
만약 당일 발사를 못한다면 예비 기간인 12월 4일까지 같은 새벽 시간대에 다시 시 사아다쿨 도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우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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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