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RC 협력·한식 강화·코스 리빌딩 통해 ‘한국형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도약



사진=IRC최혁 대표(좌), 이글릿지골프클럽 파인힐스 김정인 회장(우)


필리핀 마닐라 인근의 명문 골프장 이글릿지 파인힐스 골프클럽(Eagle Ridge Pine Hills Golf Club)이 대대적인 리빌딩과 서비스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글릿지 파인힐스 골프클럽은 지난 7월 IRC(아일랜드리조트클럽)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후, 한식 메뉴 강화와 최신 골프 오리지널골드몽 카트 도입 등 전방위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하며 한국 골퍼 중심의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글릿지 파인힐스를 이끄는 김정인 회장은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클럽을 2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키며, 현지에서도 ‘혁신형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항공편 축소로 골프 관광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IRC 최혁 황금성사이트 대표와의 협업을 통해 ‘마닐라 골프=이글릿지’라는 명확한 브랜드 인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인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코스·시설·서비스의 3박자 혁신을 추진했다. 특히 대표 코스인 앤디 다이(Andy Dye) 설계의 파인힐스 코스를 전면 리빌딩하며 잔디 품질과 코스 관리 기준을 한국 골퍼의 눈높이에 맞춰 업그레이드했다. 또 모바일바다이야기 한 한국에서 직접 수입한 최신형 골프카트를 도입해 플레이 품질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러한 변화는 하드웨어 개선에 그치지 않고, 현지 문화와 운영 시스템을 결합한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이어졌다. 김 회장은 “약 30명의 한국인 직원과 현지 스태프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한국 스타일의 서비스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목시키고 있다”고 설명 오리지널바다이야기 했다.
이글릿지 파인힐스는 클럽하우스 내 한식 메뉴를 대폭 강화해, 현지 주재원 및 한국인 골퍼들에게 친숙한 미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 회장은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고급스러운 문화와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한식의 정갈함과 골프의 품격을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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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글릿지 파인힐스 골프클럽(Eagle Ridge Pine Hills Golf Club)


김정인 회장은 “내년 상반기 중 필리핀 최초 수준의 야간 골프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발 250m의 선선한 기후를 활용해 오후 늦은 티오프와 저녁 라운드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 더운 낮 시간을 피해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인힐스 코스를 포함한 총 4개 코스(닉 팔도·그렉 노먼·아오키·앤디 다이 설계)가 더욱 유기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김 회장은 “이글릿지를 ‘필리핀 골프의 성지’로 재정립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정인 회장은 “이글릿지는 세계적인 골프 디자이너들의 코스와 최고의 자연 조건을 갖춘 리조트형 골프장”이라며, “한국 골퍼에게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골프 여행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IRC와의 협력 이후 이글릿지의 브랜드 가치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분 골프장’으로서의 위엄을 지켜나가며, 필리핀 골프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 기자 admin@slotmeg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