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갤러리

 

시 <빛 15>

해술이 0 889
빛 15
 -시편 131 : 2
      김 희 경

하늘은 높고 넓은데
내 마음은 낮고 좁아

시험을 앞두어
떨리네.

심신이 피곤하여
새벽에 눈을 감고
나를 들여다보며
간절함을 하나님께 아뢴다.

시인의 축복을 주신
나의 하나님께
애절함으로 보챈다.

이제
나는 평온함에 빠져
마음 깊은 곳에서
샘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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