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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안내봉사를 하며 1 --화요치유집회에서>

해술이 0 1,101
안내봉사를 하며 1
            ---화요치유집회에서---
                      김 희 경

반들반들한 이마
초롱초롱 빛나는 눈동자
오똑한 코에 도톰한 입술
아무리 쳐다봐도 예쁘기만 한 얼굴들.

오늘은 미친 척 뽀뽀하려 다가섰지만
“안녕하세요?”로 대신하고
크게 한번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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