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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빛 16>
해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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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
2014.06.01 14:44
빛 16
-마태복음 8:23-27
김 희 경
하얀 거품을
뱉으며
쏜살같이
달려오는 파도
늘 잔잔한
바다임을
자랑했는데
오늘
큰 물결이 일어난
나의 가슴은
아프구나.
누가
바람을 깨웠을까
더 이상 묻지 말고
나도 주님처럼 꾸짖자.
바람과 바다를 꾸짖은
주님처럼
나도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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