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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빛 5>
해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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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3
2012.03.21 10:13
빛 5
---시편 4:6~7
김 희 경
눈을 감아도
보이고
눈을 떠도
보이는
당신은
언제나
해맑은 미소로
이 세상을 비춥니다.
그 길 따라
예쁘게 걸어가는
나는
기쁨의 샘에 닿아
머리에서 발끝까지
흠뻑 젖어
노래하고 또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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